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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소상공인 성실상환자 10조원 지원정책 발표(+지원방법)

정부가 소상공인을 위한 대규모 금융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성실하게 대출을 상환해온 이들에게 보상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총 10조 원에 달하는 자금이 창업, 성장, 경영 위기 극복 단계별로 나누어 공급될 예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정책의 세부 내용과 신청 과정, 그리고 추가로 발표된 금융 완화 방안까지 정리했습니다.

 

지원 대상 알아보기

이번 특별 정책의 핵심은 성실상환자입니다. 연체 기록 없이 성실하게 원리금을 갚아온 소상공인이 지원 범위에 포함됩니다.

 

 

 

정부는 그간 자금 조달이 어려웠던 성실 상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신청 방법과 유의할 점

이 정책은 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주관합니다.

  • 기업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방문 및 전화 상담 가능
  • 신용보증기금: 홈페이지, 모바일 앱, 대표전화, 영업점 접수 가능

다만 현장에서는 담당자가 상품 내용을 충분히 파악하지 못해 소상공인이 불편을 겪는 사례가 있습니다. 따라서 방문 전 반드시 전화로 상담을 예약하고 필요한 서류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드림 패키지’로 나누어 지원

지원금은 총 세 가지 분야로 구분됩니다.

  • 창업 지원(약 2조 원): 창업 후 7년 이내 소상공인 대상
  • 성장 지원(약 3조 5천억 원): 사업 확장이나 도약을 준비하는 소상공인 대상
  • 경영 애로 해소(약 4조 5천억 원): 매출 감소, 비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대상

이 세 가지가 합쳐져 ‘소상공인 더드림 패키지’라는 이름으로 운영됩니다.

 

주요 프로그램과 내용

창업 단계

기업은행에서 진행하는 창업 소상공인 설비투자 특별 지원이 대표적입니다. 부동산 임대업을 제외한 창업 7년 이내 소상공인이 신청 가능하며, 시설 자금과 운영 자금 모두 지원됩니다. 현재 시행 중이므로 바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성장 단계

10월부터 시작되는 가치 성장 대출은 디지털 전환, 수출, 기술 혁신을 추진하는 소상공인에게 자금을 제공합니다. 스케일업 대출은 매출 및 고용 증가가 뚜렷한 기업이 대상이며, 스텝업 보증은 중소기업으로 도약이 예상되는 경우 활용할 수 있습니다.

 

경영난 단계

신용보증기금이 운영하는 민생회복 특례보증은 보증료 인하와 운전자금 최대 5억 원 지원을 포함합니다.

기업은행의 위기극복 대출은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골목상권 활력 대출은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에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합니다.

 

또한 대출 만기 연장이나 대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금리 인상분을 은행이 감면해 기존 금리를 유지하도록 하는 제도도 마련됩니다.

 

금융 부담을 덜어줄 추가 조치

정부는 성실상환자 전용 자금 공급 외에도 금리 경감 3종 세트를 통해 이자 부담을 낮추는 대책을 곧 내놓을 예정입니다. 금리 상승기에 취약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입니다.

 

아울러 폐업을 고려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정리 자금과 재창업 지원책도 강화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기억해야 할 핵심 요약

  • 연체 이력이 없는 성실상환자만 지원 대상
  • 창업·성장·위기극복 단계별 맞춤 지원
  • 기업은행 및 신용보증기금 통해 신청 가능
  • 방문 전 반드시 상담 예약 필요
  • 금리 완화와 폐업 지원책도 추가 운영 예정

이번 정책은 단순히 자금을 빌려주는 수준을 넘어, 꾸준히 성실하게 빚을 갚아온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보상을 주려는 성격이 강합니다.

 

창업 초기에 필요한 자금부터 경영난 극복을 위한 긴급 자금까지 폭넓게 마련되어 있으니, 각자의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신청 자격과 준비 서류를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현명한 대응 방법이 될 것입니다.